40대 배우 마약투약 부인 '우울증 약물복용'
한국이 ‘마약 청정국’이란 말은 옛말이 됐다. 최근 서울 강남 등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약을 흡입하는 등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대놓고 마약을 투약하던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버젓이 마약을 투약했다. 주변에 다른 손님들이 있었음에도 개의치 않고 빨대를 이용해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를 흡입했다. 이를 지켜본 손님이 "한 손님의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출동 당시 A씨는 주변에 있던 카페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