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에 큰 멍"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마지막 모습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하기 전 마지막 공식 일정에서 촬영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여왕 서거 이틀 전인 지난 6일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를 접견한 모습이 그가 남긴 마지막 사진이 됐다. 통상 여왕은 차기 총리로 내정된 인사를 불러 정식으로 총리에 임명하고 새 내각 구성을 요청한다. 그동안 영국 국왕의 관저인 런던 버킹엄궁에서 진행돼왔지만 이번에는 여왕이 여름을 맞아 머물던 스코틀랜드 밸모럴궁에서 진행됐다. 당시 여왕은 트러스 총리와 악수했는데, 오른손에 손등 전체를 뒤덮은 진한 멍자국이 있었다. 이 사진을 찍은 왕실 전속 사진사 제인 발로는 “여왕은 트러스 신임 총리를 큰 미소로 맞이했으며 오른손에는 큰 멍이 선명했다”며 “건강에 이상이 있는..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