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방 시신' 한국계 뉴질랜드인 울산에서 검거 최소 3년전 사망추정
뉴질랜드에서 어린이 2명의 시신이 여행가방 안에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이들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울산 중부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계 뉴질랜드인 4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 이민을 가서 현지 국적을 취득했던 A씨는 범행 이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 안에는 각각 어린 아이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뉴질랜드 경찰은 사망자가 5~10세 어린이들로 추정되며, 최소 3년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2018년 한국에 입국한 기록은 있지만 출국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정확한 거주지를 확인하려면 뉴질랜드 ..
2022.09.15